기초 금융•투자공부/회계기초공부

회계기초:재무상태표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

OB아저씨 2025. 3. 20. 18:09

 

상법상 주식회사는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재무상태표를 일간신문에 서면공고하거나 자사 홈페이지에 전자공고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해 3월 말 경에 일간신문을 보면 여러기업의 재무제표가 기재되어 있는것입니다. 주식회사 대부분의 결산일이 12월 31일 이어서 회계감사를 마치고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를 확정하는 시기가 그때쯤 이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회계를 잘 모르고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재무상태표가 가장 익숙한 재무제표로 생각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기업의 실적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재무상태표를 통해 알수 있는 정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기업의 분기별 손익변동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기업의 안정성을 파악하거나 깊이 있는 분석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재무상태표에 그리 주목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고 전반적인 안정성이 의심될 때는 재무상태표가 안정성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현금흐름표와 더불어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 과 같은 재무상태표 항목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재무분석지표를 분석해봄으로써, 그러한 안정성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늘 숫자에서 막히는 직장인을 위한 실전회계상식(채수윤 지음) 에서 발췌.